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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역 호신용 스프레이 무료 배포

by 니즈니즈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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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용 스프레이 등장

 

최근 전국 각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출구에 익명의 시민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무료로 배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호신용 스프레이는 공격자의 눈을 자극하거나 호흡을 어렵게 하여 잠시 동안 방어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길거리에서 주는 것을 함부로 받지 않는 것도 매우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일 홍대입구역 출구에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호신용 스프레이 가져가실 수 있도록 두고 간다는 안내 문구와 함께 호신용 스프레이가 가득 담긴 바구니가 놓였습니다.

 

바구니에 붙은 안내문에는 꼭 위험한 순간에만 사용하시길 바란다한분당 한개씩만 가져가달라는 문구도 포함됐습니다.

 

홍대입구역 관계자는 역에선 모르는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흉기난동 사건과 예고글이 잇따라 호신용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익명의 시민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전철역에 호신용품을 두고 간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상에는 홍대입구역에서 직접 해당 스프레이를 가져왔다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후기에 따르면 이 스프레이는 빠른 속도로 개수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반신반의하고 뿌려봤는데 호신용 스프레이 맞더라” “아무 로고도 없는 거 보니 다른 마음 없이 진짜 도와주려고 놓고 간 것 같다” “사려고 하던 참인데 고마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물품인 만큼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습니다. 이들은 또 다른 테러가 될 수 있다” “안에 뭐가 들었을지 모른다” “선의라면 다행이지만 이왕이면 경찰서나 공공단체 통해서 기부하는 게 안전할 듯등의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 스프레이를 가져갔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개인이 두고 간 것 같은데 2개 가져오려다가 1개만 가져왔다"라며 "지하철 내리자마자 뿌려봤는데 호신용 스프레이 맞다"라고 전했다. 이어"이걸 공짜로 사람들 가져가라고 줬습니다. 공병에 아무 로고도 없는 거 보니까 홍대에 사는 사람이 그냥 두고 간 것 같다"라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아직 세상이 살 만하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라졌던 인류애가 다시 생겼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이것도 또 다른 테러면 어떡하냐", "길거리에서 주는 거 함부로 받지 마라", "마약이면 어떡하냐", "저걸로 2차 범죄가 일어날 수 있다" 등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신림동 칼부림에 이어 지난 3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살인 예고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후 5일까지 온라인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은 최소 42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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