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 주가
에코프로에 대한 공매도가 쏟아진 것이 공매도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이미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는 48조원으로 지난해 전체 코스닥의 공매도 거래액 3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는 80만원대로 떨어졌고, 2차전지 관련 업종의 투자 심리가 식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에코프로 공매도
올해 국내증시에서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13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아직 4분기가 남은 점을 감안할 때,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공매도 거래액 14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코프로에 대한 공매도가 쏟아진 것이 공매도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이미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는 48조원으로 지난해 전체 코스닥의 공매도 거래액 3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의 국내증시 공매도 거래대금은 135조51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공매도 거래대금(143조6913억원) 대비 8조1758억원(5.69%) 적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공매도 거래대금 143조6913억원은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 2018년의 133조3330억원이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공매도는 다시 한번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코스닥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7조998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 32조6121억원 보다 15조3862억원(47.18%) 많은 수준입니다. 또 지난해 3분기까지의 공매도 거래대금(25조7201억원)과 비교할 때 22조2782억원(86.61%) 폭증했습니다.
코스닥 공매도 거래액 폭증 배경은 에코프로 때문입니다. 기관과 외국인들은 올해 에코프로의 주가 급등이 나타나자 대규모 공매도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 현재까지 에코프로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6조6846억원에 달하고 이는 코스닥 시장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의 13.93%를 차지합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에코프로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액은 339억원 수준이었으나 7월 454억원 수준으로 늘어났고, 8월에는 575억원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달 현재에는 무려 809억원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주가 하락 이유
에코프로의 주가 하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지난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한국 지수 편입이 결정된 이후 호재가 소멸한 것입니다. MSCI 지수 편입은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급을 높여주는 요인이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된 후라고 판단되어 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둘째, 최근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리튬 인산철 (LFP) 배터리를 채택하는 전기차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LFP 배터리는 에코프로가 제조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장점이 있습니다. 테슬라와 바이든 정부의 LFP 배터리 지원 정책 등으로 인해 LFP 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에코프로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셋째, 에코프로의 주가가 과열되었다는 인식입니다345. 에코프로는 올해 들어 300% 넘게 오르는 등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주가가 5년, 7년 뒤 성장성을 반영하는 수준까지 올라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