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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황제주 에코프로 주가 하락 이유, 개미 투자자 손절 그리고 향후 전망

by 니즈니즈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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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 

 

코스닥 황제주인 에코프로 연일 하락하면서 오늘 13일 오후 기준 91만원대로 떨어지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해 국내 증시를 이끈 것으로 평가되는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주원료인 리튬 가격 하락이 장기적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 속에 중국 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리튬·인산·(LFP) 배터리 채택 확대, 독일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에코프로의 추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2차전지주 약세에 베팅한 상장지주펀드(ETF)가 출시 초반 대박을 기록한 데다, 글로벌 전기차 1위 기업 테슬라의 주가까지 약세를 보이면서 2차전지 관련주의 추가 하락세를 점치는 목소리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1% 하락한 93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 주식)’ 지위를 반납한 이후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인 셈인데요. 에코프로는 전날 장 초반 2.04% 오르며 100만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날 장 초반 2.41% 오른 297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전날 대비 4.31% 내린 277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 개인 투자자도 손절

 

12일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5만원(5.10%) 내린 93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개인 투자자들도 고점에 물리면서 손절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코프로는 이날 장중 한때 6.63% 하락하면서 915000원까지 빠졌다. 지난 726일 장중 기록한 1539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반 만에 41% 가량이 하락한 것입니다. 에코프로는 이달 들어 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16%대 하락을 시작으로 지난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지난 81%대 상승했으나 '반짝'에 그쳤습니다.

 

에코프로는 지난 7~8일 양일에 걸쳐 장중 100만원선을 하회하다 전날엔 종가 기준 황제주 자리를 내줬는데요. 에코프로가 종가 기준 100만원선을 밑돈 것 역시 지난 72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의 일입니다.

 

이달 들어 에코프로 '줍줍'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390억원어치를 내놨습니다. 에코프로의 최근 부진이 단기에 그칠 것이란 '믿음'이 흔들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에코프로가 지난 7~8일 이틀연속 장중 100만원선을 하회한 데 이어 이날은 90만원 초반선까지 밀리자 상황을 달리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에코프로 161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지난 상반기 에코프로의 질주를 지켜본 개인 투자자들이 에코프로가 100만원선을 하회하자 저가매수 기회라고 판단해 '사자'에 나서면서인데요. 개인들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적극 차익 실현에 나선 바 있습니다. 개인은 에코프로를 지난 6월과 7월 각각 1401억원, 1856억원을 팔았고 지난달 949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에코프로 주가 하락 이유

 

2차전지 관련주가 최근 하락 전환한 데는 리튬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탄산리튬 t()당 가격은 27000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60% 이상 하락했습니다. 리튬 매입 때보다 가격이 하락하면 배터리 업체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국내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 대신 중국 기업이 양산 중인 LFP 배터리를 채택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 역시 국내 2차전지 관련주에는 리스크 요인입니다.

 

여기에 국내 2차전지주에 대한 투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테슬라 주가까지도 12(현지시간) 증시에서 2.23%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2차전지주들의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 향후 전망

 

 에코프로는 올해 초부터 2차 전지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9월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탈출 행렬과 공매도 압력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에코프로의 주가전망은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양극재와 배터리 가격 하락이 내년 전기차(EV) 가격 인하로 이어져 올해보다는 EV 수요가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리튬 가격 역시 4분기부터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연말 2차전지 소재 및 배터리 업체들의 신규 수주 및 증설 발표도 주가 반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금융기관은 에코프로의 목표주가를 555,000원으로 매도 의견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반면, 에코프로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면 주가가 회복될 여지가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시장 상황과 투자자들의 심리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은 개별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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