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탈리아 골치거리 푸른꽃게 국내 수입 가능

by 니즈니즈 2023. 9. 9.
728x90
반응형
728x170
SMALL

푸른꽃게

 

이탈리아 동북부 해안에서 조개를 잡아먹는 푸른꽃게가 골칫거리라고 하네요.

현지에선 꽃게 요리가 대중적이지 않다보니 이를 폐기할 대안을 고민 중인 가운데, 한국에선 튀니지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 꽃게를 국내로 들여오자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탈리아 푸른꽃게 문제

 

31(현지 시각) 유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베네토주에선 푸른꽃게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푸른꽃게가 식재료로 주로 사용되는 조개, 홍합, , 도미 등을 먹어 치우며 수산물 생태계를 파괴하고 양식업에도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라네요.

 

이에 당국은 푸른꽃게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대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꽃게를 폐기하는 사람들에게 포상금을 주겠다고 제안을 한 데 이어, 푸른꽃게 요리를 개발해 먹어서 해치우자는 움직임도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는 봉골레 파스타처럼 어패류에 비해 꽃게를 활용한 레시피는 대중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농업단체 콜디레티는 최근 로즈마리 꽃게 샐러드와 꽃게, 마늘, 양파, 식초를 곁들인 파스타를 개발해 홍보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푸른꽃게를 활용한 새 레시피가 지역의 전통을 무너뜨린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꽃게가 식량 자원이 될수록 조개 양식업이 줄고 전통 요리도 사라진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안티카 오스테리아의 셰프 리오넬 세라는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푸른꽃게는 우리의 석호를 파괴하고 있다누군가 이 꽃게가 토종 게를 대신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골치거리가 된 이 푸른꽃게는 원래 대서양 서부에 서식하는 종인데,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으로 확산했습니다. 개체 수가 폭발한 원인 중 하나로는 수온 상승이 꼽히는데요. 시에나 대학의 해양생물학자 엔리카 프란치는 이 푸른꽃게는 수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잘 살지 못하는데, 1년 내내 이상적인 수온이 유지되는 곳을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수입

이탈리아 푸른 꽃게는 원래 대서양 서부에 서식하는 외래종으로, 지중해 연안으로 확산되면서 조개, 홍합, 굴 등을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꽃게 요리가 대중화되지 않아서 퇴치 작업에 42억 원을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꽃게를 식용으로 수입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푸른 꽃게의 학명은 Callinectes Sapidus, 식품의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바 있습니다. 인천의 한 업체가 이탈리아 푸른 꽃게를 정식 수입하기 위한 절차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산 꽃게는 냉동 상태로 수입돼 주로 간장게장 용도로 유통될 전망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튀니지에서도 물고기를 먹어 치우는 푸른 꽃게가 급증해 골머리를 앓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튀니지는 해외 시장을 개척해 재앙을 기회로 바꾼 사례가 있습니다. 2017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꽃게를 대량으로 사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꽃게를 많이 들여오는 나라로, 2022년 한국 꽃게 수입량은 12867톤이었으며, 이 가운데 163톤이 튀니지산이었습니다.

 

 
맛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꽃게를 좋아하는 본인은 개인적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