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덱스인 전성우와 맞대면한 후 카라반이 폭발하는 ‘생사 불가’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요동치게 했습니다.
지난 9월 2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 10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6.5%, 순간 최고 8%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호개(김래원)가 드디어 한세진(전성우)이 덱스라는 걸 밝혀냈지만, 곧바로 생사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면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일으켰습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0화 줄거리
먼저 한세진은 진호개, 진철중(조승연)이 참관한 마중도(전국환)의 부검을 하던 중 위에서 흰색 잔여물이 나오자 맛을 본 뒤 당당하게 “짜네요. 소금이야”라고 알리며 부검으로 나온 타살의 증거가 없다고 전했지만 진호개는 진철중에게 “세상에 완벽한 범죄는 없어요”라고 선언한 후 문영수(유병훈)로부터 ‘마중도 사망 사건’ 서류 복사본과 집안 CCTV가 담긴 USB를 받았다. 곧바로 마중도 집으로 간 진호개는 CCTV 속 마중도가 곰탕에 소금을 많이 넣는 것을 목격하자 식탁에 있던 소금을 먹어봤고, 짜지 않은 것을 수상히 여겨 국과수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분석 결과 마중도가 먹은 소금에는 ‘포타슘’이 들어있었고, 한세진은 포타슘은 결정체일 때 소금과 비슷하지만, 짠맛이 없으므로 평소보다 몇 배의 소금이 국밥에 들어갔을 것이며 마중도가 신부전과 심장질환까지 앓고 있는 고령의 남자이기에 치사량 이상의 소금 섭취로 사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포타슘도, 소금도 단독으론 살해 도구가 될 수 없기에 범인이 두고 갔을 것이라 추리했고, 이에 진호개는 “치명적인 실수를 한 거지. 그 실수는 수갑을 부르고”라며 결연함을 드러냈습니다.

오피스텔로 돌아온 진호개는 송설(공승연)의 엘리베이터 트라우마를 들은 후 송설의 손을 꼭 잡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드러냈지만, 8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강도하(오의식)를 만나면서 묘한 분위기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강도하는 이에 아랑곳없이 우삼순(백은혜)의 도움으로 찾은 ‘바디밤’ 제조자의 폭탄 쇼핑몰을 보여주며 현재 조사 중인 상황을 진호개에게 털어놨습니다. 다음 날 진호개는 팀원들에게 마중도가 살해당했다는 걸 알렸고, 한세진이 ‘급성신부전’도 조작이 가능하다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양치영(조희봉), 마중도 살인사건, 마태화(이도엽)의 탈옥까지 엮어서 전면 재수사에 돌입해야 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진호개는 소금이 미국 택배로 온 선물이었다는 가사도우미의 말에 택배회사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소금 배달원의 위조된 운전면허증 사용 내역을 추적, 양치영이 사망한 날짜를 포함해 운구차 두 대가 렌트 됐음을 알아냈다. 진호개는 렌터카 업체 사장이 트렁크에 몰래 숨겨놨던 GPS 정보를 받아냈고, 우삼순은 2대 중 1대는 양치영이 죽은 폐쇼핑몰에서 운행을 멈췄고, 남은 1대의 위치를 전하며 바로 이동하라고 일렀습니다. 같은 시각, 국가수사본부 문영수는 ‘바디밤 배달원’의 위치가 뜨자 이동하며, 진호개에게 마태화를 놓친 것을 만회하겠다고 호언장담했고, 진호개도 “오랜만에 호흡 맞추니까 좋다. 이따 봐”라며 환한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마태화의 운구차가 있던 캠핑장 주차장으로 이동한 진호개와 공명필(강기둥)은 엔진 소리가 들리는 카라반 쪽으로 이동했고, 이때 남자의 비명 소리가 산 쪽에서 들리자 진호개는 공명필에게 산 쪽으로 가라고 지시한 다음 혼자 카라반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카라반에 들어간 진호개는 그 안에서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는 마태화를 발견하고 따지다가 “덱스?”라고 떠봤지만, 마태화는 “그래. 그놈이 다 죽였어”라고 동의하면서도 덱스에 관한 정보는 풀지 않았다. 진호개는 마태화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산소호흡기를 통해 물을 역류시켰고, 괴로워하던 마태화는 덱스는 미국에서 만난 사이로 한국인 의사이며 의대에 다닐 때 미친놈처럼 공대 강의 전부 청강하더니, 자기는 못 하는 게 없다고 얘기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마태화는 자신 역시 덱스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애원했지만, 진호개는 단호하게 “지금 덱스 불러. 니손으로 부르라고. 여기로”라고 소리치며 정면 대치를 전했습니다. 그 순간, 마태화의 전화가 울렸고, 문영수가 피를 흘린 채 카라반 안으로 쓰러지며 진호개 옆에서 사망해 진호개를 좌절케 했습니다.
결국 분노한 진호개는 마태화의 목을 조르며 덱스를 부르라고 폭주했고, 마태화의 고통이 극에 달하자 갑자기 한세진이 뛰쳐 들어오며 진호개를 막아 의아함을 드리웠습니다. 진호개는 “당신 여기 어떻게 알고 왔어?”라고 물었지만, 순간 ‘수술에 익숙’, ‘미국’, ‘의사’라는 그간의 힌트들을 되짚으며 한세진이 덱스임을 눈치챘습니다. 한세진이 떠보듯 “왜요?”라고 묻자 “포타슘 섞인 소금은 짜질 않더라고”, “근데 당신 짜다고 했어. 소금인지 알고 있었으니까”라고 결정적인 발언을 터트려 한세진이 ‘덱스’인 걸 알았다는 걸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한세진은 여유롭게 “어”라고 답하며 서늘한 미소를 지었고, 진호개가 뒤춤에 있던 총을 꺼내 반격하려는 순간 갑자기 불이 꺼지고 총소리가 울려 불길함을 고조시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바디밤’ 제조자로부터 폭발물 설계도를 받았던 강도하는 공명필에게 전화해 “폭탄 하나 더 있어요. 이번 타깃은 카라반입니다”라고 해 불길함을 높였고, 공명필이 뛰어갔지만 카라반은 커다란 굉음을 터트리며 폭발했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가운데 화상을 당한 공명필을 치료한 송설은 진호개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불안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압이 완료된 카라반에 들어가 현장을 확인하던 독고순(우미화)이 참담한 얼굴로 “여기 사체가 있습니다”라고 보고한 찰나, 송설이 그대로 굳은 채 눈물만 흘리는 ‘생사확인 불가, 충격 폭발’ 엔딩이 펼쳐져 궁금증을 폭주시켰습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엔딩에 폭풍 오열! 진호개 형사 무사한 거죠?”, “이대로 덱스 정체는 묻히는 건가요? 안돼!”, “송설과 진호개 손잡은 것 너무 애틋”, “강도하와 우삼순 케미도 좋네요”, “다음 주가 마지막이라니 믿을 수 없어”, “제발 반전 있길!”,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1회는 9월 8일(금)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매우 기대가 됩니다.
등장인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등장인물

진호개 김래원
형사 “진호개” a.k.a 진돗개
태원경찰서 형사팀 경위. 법학, 심리학 복수전공.
“세상엔 미친개가 필요해! 미친개는 미친개가 잡을 수 있거든!”
광수대 발령 후, 미제사건까지 털어 검거율 118%를 넘긴 레전드.
범죄자들만 보면 사냥개 본능이 발동해,
동물적인 육감으로 단서를 포착하고,
천재적인 수사감으로 범죄를 재구성한 뒤,
반드시 수갑을 지르고 마는,
천연기념물(국보 아님) 진돗개가 그의 별명이다!
광수대에서 서울의 변두리 ‘태원’ 으로 좌천당한 호개!
공동대응 현장에서 처음 마주친 옆집 소방대원들과 대판 맞붙는데..
사이렌 울리며 경고 없이 불쑥 끼어들기 일쑤인 태원소방서 사람들!
덕분에, 좌천 진돗개의 앞날은 더욱 예측불가해진다!

봉도진 손호준
화재진압대원 “봉도진” a.k.a 불도저
태원소방서 화재진압대원 ‘소방교’. 관창수.
화재조사관 겸직중.
"현장에선 불도저, 평상시에는 세발자전거!
순박해서 짠-하고, 착해서 기특한... 청정구역, 100% 무해한 남자”
20kg이 넘는 진압장비를 번쩍! 들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강철체력의 사나이.
그런 그를 보고, 동료들은 ‘불도저’ 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하지만, 그건 현장에서의 모습일 뿐.
실제의 그는 사람 좋은 넉넉한 인성의 소유자이다.
가장 좋아하는 것도 ‘불’ 이고, 가장 잘 아는 것도, ‘불’이기에
화재 진압 말고도 화재 조사관을 겸직하고 있다.
게다가 ‘화재공학’과 ‘법공학’을 공부,
화재조사 전문수사관 마스터 자격을 딴 인재이다.
출동이 없을 때는 소방관에겐 체력도 실력이라며, ‘불맛’을 내는
화려한 요리실력으로 야식을 준비하는 태원소방서의 ‘봉쉐프’이기도 하다.

송설 공승연
구급대원 “송설” a.k.a 송사리(by호개)
태원소방서 구급대원 ‘소방사’. 수술방 간호사(PA) 출신.
“약속해요! 시간 맞춰 출근하고, 살아서 퇴근한다고.”
‘꼭 살릴 수 있게 해주세요...’ 같은 낭만적인 기도가 아니다.
그저, 나의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다.
수많은 생명이 꺼지고 타오르는 예측불허인 현장에서 낭만은 무용지물.
지나치게 자주, 타인의 죽음을 목격하면,
나 역시 언제 죽을지 모르고, 당장 내일도 보장 못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래서 설은 당장 오늘 죽어도 후회 없게!!! 하루하루 알뜰하게 살기로 했다.
설의 거침없음, 대쪽 같은 터프함은 여기에 기인했다.
게다가 설은 자신이 이송한 환자가 무사히 병원을 나가는 것까지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마음 따뜻한 무한 오지라퍼이다.
태원 경찰서 사람들

백참 서현철
형사팀 팀장 “백참”
태원경찰서 형사팀 팀장. ‘경감’.
“뭐여~ 진돗개 이노무 개자슥은 똥만 바리바리 싸 들고 온겨?”
한때는 수갑 휘날리며 현장을 누비던 형사였으나,
현재는 한직으로 밀려나, 더 이상은 앞날이 없는... 만년 경감.
잡일이 많은 형사과의 특성상, 적당히, 대충, 원만하게~를 입에 달고 사는 중.
옆집 소방서의 같은 계급뻘인 독고순과는 은근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적당히~ 무사안일주의로 시간 때우며 평온한(?) 나날들을 보내던 와중,
좌천당해 온 주제에 자꾸만 사건현장을 ‘개판’(?)으로 만드는
진돗개의 등장에 등골이 휘고, 골밀도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중.

공명필 강기둥
형사팀 경장 “공명 필” a.k.a 맹필
태원경찰서 형사팀 ‘경장’ / 호개의 파트너
“진돗개의 파트너 a.k.a 프로수발러”
5년째 근무해도 발전 가능성을 이끌어줄 생각 없는 백참 팀장에,
대놓고 자신을 얕잡아보는 과수팀 안나로도 모자라서
새로 온 진돗개를 만나 매 사건 함께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진돗개의 핸들러(?) 아니, 진형사의 공식 파트너!
공무원 연금이고 뭐고,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와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소방서 옆 경찰서의 유일한 장점은 바로 밥맛이다!
우연히 봉쉐프 도진의 요리 실력을 한 번 맛보고는 천국을 알게 된다.
이후, 당직 날만 되면, 옆집(=소방서)쪽 창문을 열어서 야식메뉴를 추정한다.
야식이 맘에 드는 날이면, 어떻게든 구실을 만들어 소방서에 간다!

봉안나 지우
태원경찰서 과학수사팀 ‘경장’
도진의 여동생.
“공대 아름이? 아니, 공대 니키타를 꿈꿨던 밀리터리 덕후”
‘여성스러움’ 이라고는 ‘안나’라는 이름밖에 없는 걸크러쉬 경찰.
안나는 지금 증거의 조각을 맞춰 범죄를 해결하는 과학수사에 미쳐있다.
공돌이답게, 각종 수사장비 및 최첨단 수사 테크닉에 관심이 많고,
과학수사와 디지털 포렌식 모두에 능한 인재이다.
봉가이버 안나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서
‘아주 크리에이티브’한 과학수사장비를 만드는 게 취미.
그녀가 만든 제품이 실전에 사용되며 특진해, 어린 나이에 경장이 됐다.

우삼순 백은혜
과학수사팀 “우삼순” a.k.a 과수 쌈닭, 쌈순
과학수사팀에서만 10년 잔뼈가 굵은 베테랑 과수팀 팀장.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고? 아니, 못 찾아내면, 국물도 없어.”
‘입만 열면 속사포 팩폭이 쏟아지는 ’쌈닭‘ 과수팀장’
초등학생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 경찰.
첫 발령지였던 지구대에서 수많은 사건사고를 접하고,
동시에 ‘쌈닭’ 기질을 못 버려 사건사고를 양산했다. 그러나 오해는 금물!
그녀의 싸움기술은 주로 ‘행동’이 아닌 ‘말’을 통해 이루어진다.
속사포와 같이 쏟아지는 팩트폭격으로 진상 민원인들 야코를 죽이니,
그 순간은 사이다 청량감이 넘쳤지만, 돌아오는 건 민원폭주!
결국 그녀는 사람을 다루는 대신 ‘증거물’을 대하는 길을 선택했다.
가끔은 증거물을 향해 속사포 욕설을 쏟기도 한다.
국내에서 지문 감식이라면 1인자라고 불리우는 신의 아피스!
게다가 일종의 동체시력 보유자로,
CCTV속 동일인물 찾아내기, 동일차량 찾아내기의 귀신이다!
태원경찰서로 발령와서 왕년의 백곰, 백참팀장,
먹을 때만 날다람쥐 명필 그리고 문제의 진돗개, 호개를 만나,
사건해결의 한 축을 담당하며 활약하게 된다.
태원소방서 사람들

독고순 우미화
소방서장 “독고 순” a.k.a ‘독’ 고순
태원소방서 현장지휘단장 ‘소방경’.
“불은 못 꺼도 되지만, 소방관은 절대 다치면 안 돼!”
여성 최초의 화재 진압대원 출신.
20여년을 소방직에 재직하면서, 보낸(=순직한) 선후배만 이제 열둘이다.
현장에서 더 이상은 부하직원을 잃고 싶지 않아,
일부러 대원들을 더 빡세게 굴리고, 작은 실수만 해도
눈물 쏙 빠지게 혼내는 호랑이 선생님을 자처했으며, 애정표현에 야박하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대원들을 누구보다도 아끼고 사랑한다.
언제나 항상 남몰래 뒤에서 대원들의 건강 상태와 심리 상태를
체크하는 데 온 신경을 쏟는, 모든 소방관들의 어머니이다.

최기수 정진우
구조대원 “최기수”
태원소방서 구조팀 ‘소방교’.
“소방관도 사람인데.. 불이 무서운 걸 어쩝니까?”
탄탄한 근육질의 다부진 외모를 지녔으나,
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도진의 관창보조.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태원서의 특성상, 도진과 함께
화재진압에도 투입되는 일명 ‘구조, 진압 투잡 소방관’ 이다.
도진을 친형처럼 따르며 굳게 믿고 의지한다.

하동우 이우제
구급대원 “하동우”
태원소방서 구급대원 ‘소방사’. 설의 구급차 파트너.
“송설대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명필, 기수와 함께 소방서 옆 경찰서의 막내 삼총사로 활약중인 구급대원.
막내라인에서도 제일 어린 찐막내이지만,
둥글둥글 명필과 우직한 기수에 비해 영악한 편이다.
구급공채 출신으로 간호사로서 각종 술기에 능숙한 설을 존경하지만,
한 편으로는 하필 직속 사수가 오지라퍼라 힘든 점도 많다.
국과수 사람들

윤홍 손지윤
국과수 법의관 “윤홍”
국립과학수사연구원 7년차 법의관.
“사체만 봐도 범인 성격이 나오죠. 비겁한지, 소심한지, 대담한지.”
걸크러쉬 워커홀릭 여성 법의관.
평소엔 쿨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지만
부검을 방해하는 자가 나타나면 찌릿! 두 눈에서 레이저를 뿜는다.
거침없는 직설화법의 소유자로
말수는 적지만, 한 번 내뱉기만 하면
정곡을 찌르는 비수가 되어 상대방을 초주검으로 만든다.
부검실에서 만큼은 호개의 입도 다물게 만드는 카리스마의 소유자.
태원종합병원 사람들

차재희 양종욱
응급의학과의사 “차재희” a.k.a 차쌤
응급의학과, 일반외과까지 더블보드를 보유한 전문의.
“1순위 진료 원하시면, 출혈 1리터 하고 오시든가요!”
트리아지(=응급실에 온 환자들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일)을 중요시하는 의사.
구급대원과 간호사, 의사는 각자가 실시할 수 있는 업무영역이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사선을 오가는 환자를 가장 먼저 보는 구급대원에게는
가끔은 업무영역도 무시하고 어떻게든 처치를 해야하는 상황이 닥친다.
각자의 업무가 법으로 어떻게 정해져 있는지는 관심없다.
그저 하나의 심장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칠 뿐.

한수진 이화정
응급의학과 전공의 “한수진”
태원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레지던트) 2년차.
“바로 수술실로 가시죠! 준비해 놨습니다!”
직속상관인 재희가 구급대원 설을 편애하는 것에 늘 신경이 쓰이는 레지던트.
재희가 가끔 스스럼 없이 설에게 “CPR교대좀요!“ 하며 부탁하는 걸 보면,
겨우 구급대원인 설을 자신보다 더 믿는 것 같기도 하다.
잠잘 시간도 밥 먹을 시간도 부족해서 매일 툴툴거리면서도
의사 말고 다른 직업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사람을 살리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
그 외 사람들

진철중 조승연
검사 “진철중”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호개의 아버지.
“정의도, 권력도, 돈도... 아직 갈 길이 멀다.”
검사가 된 것은 부와 권력, 명예를 얻기 위한 발판에 불과하다.
성공 대로를 잘 달리고 있는데 똥개 한 마리가
튀어나오는 바람에 브레이크를 밟고 만다.
그 똥개가 바로 그의 아들 진호개다.
그것도 모자라, 아들 호개놈이 호시탐탐 노리는 놈은
철중의 동아줄인 차기 대권주자 마중도 의원의 아들 마태화이니...
아무래도 자식 농사를 된통 망쳤나 보다.

마태화 이도엽
살인피의자 “마태화”
차기 대선주자 당대표 마중도 의원의 망나니 아들.
“미친개한텐 몽둥이가 답이죠.”
유력한 대선 후보 당대표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포악한 금수저.
개가 말을 안 들으면 때려죽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악랄한 인간.
모두가 자신의 발아래 설설 기고, 심지어 검사장인 진철중마저 굽신거리는데,
겨우 일개 형사인 호개는 달랐다.
마태화의 오른쪽 제2, 제3 대구치를 아작낸 인간이 호개다.
태화로서는 처음 맛보는 공권력의 ‘폭력’ 이었다!!
어떻게든 호개에게 앙갚음을 해주기 위해 벼르고 있다.

마중도 전국환
국회의원 “마중도”
차기 대선주자 당대표. 마태화의 아버지.
“이 대한민국에서 내가 나서서 안 되는 건 없습니다.”
권력의 정점에 서겠다는 일념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와,
현재는 대권을 노리는 유력한 대선후보이다.
하지만,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하는 법.
드디어 대권의 왕좌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의 DNA를 물려받은 아들 마태화에게는 감옥이 끝이 아니었으니...
아들과의 전쟁은 겨우 시작에 불과했다.

염상구 서재규
동부지검 검사 “염상구”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형사부 검사. 진철중 검사장의 오른팔.
“내가 시험 쳐서 내 손으로 딴 권력이니까, 내맘대로 휘둘러도 돼.”
“나 검사다” 라고 목에 힘주고 다니는 거만한 타입.
눈치가 빠르고 권력에 대한 야욕이 강해, 검사장 철중에게 충성한다.
양심과의 타협은 조직 내 먹이사슬의 윗 단계로 올라가는 길을 열어주니까.

양치영 조희봉
변호사 “양치영”
마태화의 변호사. CPA 회계사 자격증 복수 소지.
“가장 재수 없는 죄는... 들킨 죄 아니겠습니까?”
철두철미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VVIP들의 신뢰가 두텁다.
마태화가 저지르는 궂은일들의 뒤처리를 맡아, 합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탄다.
다변화된 5G 세상에서는 악한 짓일수록 디테일에 강해야 안 들킨다.
그는, 디테일에 능한 설계자다.
